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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여행하는 법
프라터 공원은 녹지도시 빈의 심장부와 같은 곳이다. 잔디밭에 누워 대관람차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빈의 여유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. 영화 ‘비포 선라이즈’에 이 공원과 대관람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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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 방문하는 국빈이 꼭 가는 술집을 아시나요
빈 시내에서 승용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19구역에는 소규모 포도밭과 와인 선술집, 호이리게가 모여있다.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 빈 와인에 소시지, 튀김 등 소박한 음식을 곁들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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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 안 보이는 신장 면화밭, 마오 군대의 피땀으로 일궜다
━ 윤태옥의 중국 기행 - 변방의 인문학 신장 스허쯔(石河子) 부근의 광대한 면화밭. 20세기의 둔전이라 불리는 병단은 면화를 비롯해 토마토·라벤더·포도·대추와 같은 대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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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 테이스팅 뒤 “맛없다” 교체 요청하면 망신 당해
━ 호텔리어J의 호텔에서 생긴 일 - 테이블 매너② 와인과 스시 바 지난 회에 이어 테이블 매너 이야기를 계속한다. 지난 번 ‘서양 파인 다이닝의 테이블 매너’를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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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읽기]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
장강명 소설가 인생에 대한 질문 중 어떤 것들은 실상 큰 의미가 없거나 더 나아가 해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. 겉보기에는 꽤나 깊이가 있어 보여도 그렇다. 대표적으로 ‘왜 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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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어트 원한다면 먹어선 안 되는 겨울 간식···어묵?
흔히 여름이 '다이어트의 계절'이라고 말하지만, 사실 따져보면 겨울이야말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계절이다. 추위에 움직임이 적어지는 데다 연말 모임으로 거하게 음식 먹을 일이 잦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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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종원 “황교익 폄하하면 안돼…평론가로서 할 말 한 것”
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(왼쪽),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. 변선구 기자, 일간스포츠.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로 인해 불거진 SBS 프로그램 ‘백종원의 골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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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나무채로 210m … LPGA 한국인 첫 우승 여자 골프 전설 구옥희
━ 스포츠 다큐 - 죽은 철인의 사회 2002년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(JLPGA) 메이저 대회에서 3승을 할 당시 구옥희의 샷 모습. 짧은 머리에 단호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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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뇨 생식기 기형아 출산 급증… 환경오염이 주범
━ [더,오래] 임종한의 디톡스(2) 브레이크 없이 진행되는 산업화, 문명화는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바꿔놓기는 했지만 그만큼 혹독한 대가를 요구한다. 우리는 실생활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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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’에서 ‘비엔나 와인’과 함께 로맨틱 피크닉
━ 빈 아웃도어 즐기기 빈 시민의 휴양지 올드 다뉴브의 강물은 바닥이 비칠 정도로 푸르다. 오스트리아 빈이 ‘예술의 도시’라고 하지만, 박물관과 공연장만 있는 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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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은의 무기창고(3)] 북한군 강철비 장사정포 '불벼락' 서울 노린다
지난달 4.27남북정상회담에서 비무장지대의 실질적인 평화지대 복원 논의가 시작됐다. 후속 회담에서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 장사정포를 뒤로 물리는 방안도 모색한다는 전망도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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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색지방의 마술 … 피부 차게하면 뛰지 않아도 뱃살 쏙
━ [김은기의 바이오토크] 선선할수록 지방 태우는 ‘몸속 보일러’ 강물이나 바닷물 수영 같은 저온자극은 갈색지방을 늘리고 장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. 그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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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의 땅'서 빚은 신의 물방울 격이 달라요
이스라엘 와인의 90%는 유대교 율법에 따라 만든 코셔(Kosher)와인이다. 유대교를 믿는 남성만이 와인 오크통을 관리할 수 있다. 이도교는 오크통을 만질 수도 없다. 대다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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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스타트업, 경험 많은 시니어가 성공 확률 높다
━ 김현호의 특허로 은퇴준비(1) 15년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·보호·활용을 도운 변리사. 변리사 연수원에서 변리사 대상 특허 실무를 지도했다. 지적재산은 특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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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이 "봉건적이다" 비판했던 '오죽헌 안내문'의 근황
tvN '알쓸신잡' 강릉편. 이날 오죽헌을 찾은 유시민 일행은 신사임당을 봉건적으로 설명해놓은 오죽헌 안내문에 대해 비판했다. [사진 tvN] 지난해 6월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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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먹는 것은 뭐든지 음료로 만든다…베버리지 컨설턴트 김영하씨
토탈 음료 컨설팅을 하는 사람은 국내에 자신뿐이라고 자부하는 김영하씨와 잠시 앉아 있으면서 9가지 음료 만드는 걸 보고 직접 마시면서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설명을 들었다. 저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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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'괜찮아, 아빠 강해' 퇴직가장의 허울 버려라
변화는 설레는 모험임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. [사진 Freepik] 사람은 살면서 여러 차례 변화를 겪게 된다. 변화는 설레는 모험임과 동시에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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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은퇴기 허기 달랠 영혼 영양제...그리스인 조르바
인생의 허무와 실패를 모르는 사람과 오래 차를 마시고 싶지는 않다. 넘어지고 구덩이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목침 덩어리 같은 책을 집어든다. 『그리스인 조르바』다. 이 책을 집어들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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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술 빚는 셰프, 고급요리 수준의 안주 … 서교동 ‘한식 주점 얼쑤’
‘한식 주점 얼쑤’는 중심메뉴 몇 가지를 매달 바꾼다. ‘10월의 메뉴’ 대표작은 능이갈비찜이다. 한우 갈비에 밤과 당근을 다듬어 넣고 찜을 했다가 표고·능이를 올려 다시 익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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뾰족한 쪽이 달면 그 포도 맛은 틀림없죠
━ [제철의 맛,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] 옥천 곽찬주 농민 포도밭 포도 철이다. 노지 제철이다. 제철이란 노지 재배, 즉 하우스 시설을 갖추지 않고 기르는 걸 말한다. 제철은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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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꽃처럼 아름다운 밥상 … 맛있는 친환경 밥집 ‘꽃, 밥에 피다’
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추구하는 ‘꽃, 밥에 피다’의 대표음식인 보자기 비빔밥. 내용물을 싼 계란 지단을 펼치자 음식이 대접과 어우러져 활짝 핀 꽃처럼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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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레스타인, 유네스코 문화전쟁선 이스라엘에 압승
지난 7일 유네스코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열린 회의에서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헤브론 구시가지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. 동시에 헤브론은 훼손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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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레스타인, 유네스코 문화전쟁선 이스라엘에 압승
지난 7일 유네스코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열린 회의에서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헤브론 구시가지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. 동시에 헤브론은 훼손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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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러연극·치맥페스티벌·불꽃쇼 … 더위 날릴 여름축제
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찾아오는 7월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. 무더위를 한번에 싹 날려보낼 다양한 여름 축제를 즐길 때다.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. 올해